한국교회 목회자1호 인간문화재 이문주목사(육군 제7578부대 횃불교회 담임목사)
국악찬양악보 제1집 출간
한국교회 목회자 유일무이한 현 인간문화재 서도명창 이문주목사가 친히 작사, 작곡한 국악찬양악보 제1집 25곡 54페이지를 출판 하였다.
악보집에는 한국기독교문화대상 수상곡인 할렐루야 상사디야와, 성경산타령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문주목사는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자가 된 서도명창으로 2009년 8월 26일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서도소리 놀량사거리(서도산타령) 예능보유자(인간문화재)로 지정받았다.
그 동안 승려나 무속인들은 인간문화재가 다수 있어왔지만 현직 기독교 목회자로서는 이문주목사가 유일하다.
서도소리란 북녘 관서지방 즉 황해도, 평안도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향토전통성악곡으로 시창, 좌창, 입창, 민요, 송서, 민속놀이 등으로 약50여곡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이문주목사는 이를 섭렵하였고 그 중에 이문주목사가 인간문화재 지정곡으로 받은 종목은 서도입창(놀량사거리-서도산타령)이다.
서도입창은 서서 장구장단과 북, 소고 등을 치며 발림을 하면서 부르는 소리로서 매우 흥겨운 소리인데 초목이, 놀량, 사거리(앞산타령), 중거리(뒷산타령), 경사거리(경발림) 등 다섯곡으로 완창하는데 걸리는 소요 시간은 약35분 정도나 된다.
서도소리뿐만 아니라 경기민요와 사물놀이 한국무용등에도 능한 이문주 명창은 1973년부터 당시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인간문화재 김정연 선생으로부터 전수장학생을 거쳐 이수자가 되기까지 서도소리 모두를 사사 받았다.
그러니까 소리 인생 47년만에 스승의 뒤를 이어 인간문화재 반열에 오른 셈이고 인간문화재가 된지 어언 10년의 세월이 지났고 전수받는 제자만도 전국에 180여명이나 되며 전수조교로는 장혜경교수이며, 제자 박민희명창(권사)은 평북농요 예능보유자(인간문화재)로 지정되도록 전수해 주었다.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니며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이문주는 청년이 되어서 기도원 집회에 참석했다가 큰 은혜를 받고 1978년 신학을 공부한 뒤 목회자가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한때는 국악이 무속적이고 유교적이고 불교적인 요소가 많아 기독교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접으려고 했다가 원래 한국의 전통국악의 뿌리가 구약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히브리음악에 기초하고 있음을 발견하고는 한국의 전통음악 가락으로 국악찬양을 작사, 작곡하여 CD음반을 내고 국악찬양을 부르게 되었으며 교회와 기관의 초청을 받아 공연하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 말을 국어라고 하고 우리나라 음악을 한국음악(국악)이라고 한다면 찬송도 우리나라말과 우리음악으로 불러야 되는 것 아니겠냐며 이문주목사는 강력하게 주장을 하며 이렇게 말한다.
“문화를 바로 이해해야 한국교회는 소망이 있는데 특히 한국음악문화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 이유가 한국음악문화는 우리 삶의 뿌리였다는 것 때문입니다. 원래 한국음악인 전통음악 국악은 궁중음악이었고 선비음악이었고 민초들의 음악이었습니다.
그런데 무속인들과 불교와 유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그들은 국악을 이용하여 자기네들의 종교음악을 만들어 수백년 동안 사용하며 발전시켜서 오늘날 음악적 가치를 인정받아 무형문화재로 지정을 받고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간접적 전도를 하고 있는데 기독교는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국악을 배재하고 서양음악으로 찬송가를 보급하여 오늘에 이르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기독교에서 구약시대의 제사의식과 음악을 연구하여 재연한다면 타종교보다도 더 차원이 높은 예술적 가치를 부여 받을 수 있고 언젠가는 기독교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을 날이 올 수 있을 겁니다”라고 힘 주어 말한다.
현재 이문주목사는 육군 제7578부대 국군횃불교회를 담임 시무하고 있는 군선교사이고 인천에 소재한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예술융합학과 석박사학위과정 겸임교수로 국악을 가르치고 있다.
지금까지 공연만도 1600여회나 하였고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창부에 출전하여 문화체육부 장관상만도 3회. 한국기독교문화대상을 비롯하여 수많은 수상 경력이 있다.
KBS-TV, MBC-TV, CBS-TV, CTS-TV, C채널-TV, 극동방송 등 방송에도 여러 번 출연하여 예수님 믿게 되어 목회자가 되기까지와 국악찬양에 대한 방송을 하기도 하였으며 한국전통음악의 오페라 형식으로 예수님의 일대기를 담은 예수전 CD를 출반하기도 하였고 한국 국악계에서 남자명창으로는 최초로 서도입창과 서도12좌창 CD음반을 출반 하였고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완창 독주회를 가진바 있다. 한국교회 목회자 인간문화재 1호 이문주목사에 대한 국악찬양 공연을 비롯한 특별초청집회의 왕성한 활동에 대한 기대가 한층 크게 느껴진다. (☎010-8515-1990)
=인천 정창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