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내 아내"라는 제목의 책을 손에 들었습니다.
다름 아닌 군목대령으로 예편한 이정우목사님의 자서전으로
19년을 함께하다가 하늘나라로 가신 사모님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네딸들에 대한 믿음의 이야기입니다.
한국 장로교 출판사에서 나온 "내 아내" 제목의 책입니다.
2012년 8월에 초판이 발행 되었는데 나는 2020년에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눈물 한바가지는 흘리며 가슴 시리게 읽었지요.
그분 이정우 목사님을 여러번 만났지만 특별히 개인적 친분이
없었기에 그저 반갑게 인사 하는 정도였으니
이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힘내시라고 힘껏 안아 줬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밀려왔습니다.
이책을 읽은후 우리교회 집사님들과 교회 나오는 장교들에게
싸인을 해서 선물도 했습니다.
군 선교사님들께 꼭 한번 읽어 보라고 권하고싶네요.
그리고 이정우목사님을 만나면 그리도 아름다운 사랑을 하셨느냐구
인사 나눕시다.
읽으시며 눈물 한바가지 뿌리시구요. 이정우목사님 화이팅입니다.
만나면 꼬옥 안아줄께요. 인천 송도앞바다를 바라보며^^